프린지 페스티벌 eeru

 프린지 페스티발이 무사히 끝났다.마이크 하울링 안떠서 천만 다행으로 생각!!!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서 엄청 더운 날씨에도 찾아와 주신 많은 관객분들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씨디 선주문 해주신분들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고기는 잘 먹었습니다!!하하하~~( 앨범은 토요일에 다들 받아보실 수 있을거예요!)
 <사진출처- 동네사진관 마법사님>

이름이란 무엇일까 bom


What's in a name? That which we call a rose by any other name would smell as sweet.
이름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장미'라고 부르는 것은 그 어떤 이름으로라도 여전히 향기로울 것을.

                                                                  William Shakespeare , Romeo and Juliet  中.




우리가 팀을 만들고 '잠비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가 " 팀이름이 무슨 뜻이예요?" 였다.
답은 항상 얘기했듯이 '없다'.

우리의 음악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내면적 이미지를 '음형'이라는 개체를 통해 확장시키고 있듯이 (아마 우리가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였다면 캔버스에 표현되었을것이고, 무용을 하는 아이들이였다면 몸의 움직임을 통해 표현되었겠지만..) 우리의 이름을 지을때도 어떤 '뜻'을 담고 있기보다 우리의 음악적 이미지 자체를 '문자'라는 개체로 시각화 시키는게 더 맞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무튼 '잠비나이'란 이름이 다소 쌩뚱맞을진 모르겠으나 굳이 해명하자면 위와 같을수 밖에..
이 질문을 받으면 언제나 위의 셰익스피어의 글이 꼬리처럼 따라다닌다.

어릴적 (감수성이 과도하게 넘쳐흘러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던 소녀시절) '굳이' 3월에 내리는 눈을 보며 하늘에서 내리는 '저것'을 '눈'이라고 부르지 않아도 저 흩날리는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을텐데..를 시작으로 꽃은 꽃이라고... 새는 새라고... 나무는 나무라고... 등등 이 세상 온갖것을 다 대입시키며 하루를 가만히 앉아서 공상만으로 보낸적도 있었다.

그래, 이름이란 참 신기하다.
의식없이 부르다보면 어느새 의식을 잠식하고 만다.

'잠비나이'
처음에 팀을 만들고 이름을 짓고 조금은 웃기다며 낄낄거리던 때가 정말 (어제는 아니고..) 한, 두달 된것 같은데 벌써 음반 발매를 목전에 두고있고 누군가에 의해 그 이름이 불려지고 있다는 것이 정말 벅차다.
앞으로도 지금 우리의 음악처럼 마음을, 자연을, 인간을 담은 곡들이 계속 만들어지면 좋겠다.

나는 엄청난 컴맹인데,
이 글 하나를 쓰기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메뉴얼이 너무 쉽지않다. 다음이나 싸이가 죠아.. ㅠㅠ


connecting eeru

 얼마전 내가 다니고 있는 한예종의 연극원에서 있었던 워크샵에 뮤직 디렉터& 사운드 디자이너로 참가하게 되었다.(쉽게 말해 선곡 및 작곡 및 즉흥 연주)

 5주간에 걸쳐 진행된 워크샵인데 나는 1주를 남겨 두고 급하게 참여하게 되었다. 원래는 선곡만 하는걸로 알고 갔는데 연출님이랑 대화를 하다보니 작곡 및 즉흥 연주가 작업의 90퍼 센트나 차지를.......

  다른 분야의 예술 형태, 예를 들면 음악과 무용, 연극 , 그림 등등이 만날때는 서로의 소통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것이 connecting 이 아닐까? 서로의 다른 점을 대화(꼭 언어가 아니어도 된다) 와 소통을 시도하여 서로 다른 부분을 예술이라는 공통분모로 채워줄때 진정 감동을 찾을 수 있다.
 움직이는 배우와 관객의 소통,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 대부분 많은 음악가나 그외 여러 아티스트들은 관객과의 소통을 먼저 고민하는것 같다. 내가 나중에 들어와서 많이는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내가 처음 투입되었을 당시 관객과 소통을 고민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배우와 배우끼리, 배우와 연주자 사이에 커넥팅을 더욱 시도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은 자연스럽게 관객에게 소통의 에너지를 주게되었던것 같다.
 

잠비나이 공연 소식

 


                                                                미친 녀석들의 미치는 음악 !!!
 
                                                                잠비나이의 첫 단독 공연입니다.
                                                                   궁금하시다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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